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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04 14:15:22
  • 최종수정2024.09.04 14:15:22
[충북일보] 참된 공부의 길을 찾는 학생, 자녀가 역량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학부모, 잘 가르치고 싶은 교사가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 두 권이 출간됐다.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은 최근 '행복한 공부'와 '진정한 공부' 등 그의 교육 철학과 공부론을 정리한 2권의 책을 펴냈다.

먼저 '행복한 공부'는 '김병우의 공부론 1'을 부제로 육하원칙을 따라가는 여정을 담았다.

공부가 무엇(What)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공부의 개념과 원리, 본질과 공부할 거리들을 짚는다.

또 공부를 왜(Why) 해야 하는지 이유와 필요성, 목적을 살피고, '어떻게(How)'에서는 동서고금의 여러 학습법을 소개한다.

이어 공부에도 때(When)가 있는지, 최적의 공간은 어디(Where)인지, 공부와 학습의 주체는 누구(Who)인지 차례로 탐구한다.

공부론 두 번째 권인 '진정한 공부'는 공부에 대한 더욱 근본적인 질문을 다뤘다.

"도대체 공부는 왜 하는 것인가", "그렇게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들여 공부를 하고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사회의 지탄을 받고 역사에 악명을 남기는 이유는 뭘까"와 같은 다소 도발적인 물음에서 출발한다.

입시와 취업을 위해 하는 것이 진정한 공부인가 묻고, 배우고(배울 학, 學) 익힌다(익힐 습, 習)는 말은 어떻게 생겨나서 어떻게 변화돼 왔는가 탐구하다보면 '만세의 스승'이라 불리는 공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마침내 공부의 완성이란 어떤 것인가 하는 질문까지 도달케 하며 스스로 공부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게 만든다.

김 전 교육감은 행복한 공부 서문에서 "학업이 일상인 학생들에게 공부를 왜 하는 거니? 하고 물으면 금방 대답하는 아이들이 드물다"며 "필시 무슨 공부에든 매달리고 있을 터인데 이유도 모르면서 하고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공부의 이유부터 제대로 알려주고 제대로 된 공부를 시켜야 할 때"라면서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공부에 대한 작은 가이드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책을 써낸 이유를 설명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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