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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갈등 점입가경

여, 권한쟁의심판 청구…야, 20일 본회의 열어 남은 7개 처리

  • 웹출고시간2024.06.18 17:39:04
  • 최종수정2024.06.18 17:39:04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국회의장 상임위 강제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출 무효확인을 위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서 제출하고 있다.

ⓒ 뉴시스
[충북일보] 22대 국회 18개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국민의힘은 18일 상임위원장 18자리 중 11자리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선출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협상 의지가 없다고 보고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강행하겠다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날 11개 국회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단독 선출과 상임위원 강제 배정이 무효라면서 의원 108명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장 선거도 강행했다"며 "반헌법적·독재적 행위에 대해 권한 침해 확인과 각 행위의 무효 확인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민심을 외면한 채 오로지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한 사당화에만 여념이 없다"며 "선거 압승에 도취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권한쟁의심판 청구는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막으려는 지연작전이라며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남은 7개 상임위의 위원장 선출과 위원 배정도 마무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상임위 구성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며 "원 구성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는 진정성 있는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의장께 20일 본회의를 열어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국민의힘의 진짜 목적이 뭔지는 초등학생도 다 안다. 윤 대통령 방탄, 김건희 여사 방탄을 하겠다는 게 아니냐"며 "계속 다툼을 벌이고 상임위 구성을 지연하고자 하는 정부·여당에 맹성을 촉구한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말이 좋아 국회 보이콧이지, 국민의힘의 행태는 불법으로 국회와 국민을 볼모로 잡고 일종의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건설노동자를 싸잡아 '건폭'이라고 매도했는데 지금 국민의힘은 국회 폭력세력, '국폭'이냐"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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