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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자심리 3개월 연속 '낙관세'

한국은행 충북본부 '2024년 2월 충북 소비자동향조사'결과
소비자심리지수 103.1… 전달 대비 2p 상승
생활형편·가계수입 전망 올라

  • 웹출고시간2024.02.20 15:58:01
  • 최종수정2024.02.20 15:58:01
[충북일보] 2월 충북 소비심리가 소폭 상승하며 3개월 연속 '낙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거주자들의 소비심리지수(CSI)는 103.1로 전달(101.1)에 비해 2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역 거주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기준값을 넘어선 이후 소폭의 오르내림을 보이며 낙관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의 기여도는 향후경기전망이 0.2p 하락한 것 외에 △생활형편전망(+0.7p) △가계수입전망(+0.7p) △소비지출전망(+0.6p) △현재경기판단(+0.2p)은 모두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은 보합세다.

소비자동향지수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생활형편전망CSI(93)는 전달보다 3p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CSI(103)와 소비지출전망CSI(115)는 각각 2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경기판단CSI(69)는 상승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79)는 2p 하락했다.

기준금리 동결이 지속됨에 따라 금리수준전망CSI(95)는 2p 떨어졌다.

현재가계저축CSI(93)와 가계저축전망CSI(94)는 각각 전달대비 2p 올랐다. 현재가계부채CSI(100)는 2p 내려갔다.

1년 후 물가를 전망하는 지표인 가계의 물가전망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3)은 1p, 주택가격전망CSI(96)은 3p, 임금수준전망CSI(119)은 1p 각각 하락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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