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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Z플립4 반납시에도 한국의 실구매가가 가장 저렴

변재일 의원의 삼성 한미 중고 보상 차별 주장에 '9만 원 더 싸다' 해명

  • 웹출고시간2024.02.08 14:24:12
  • 최종수정2024.02.08 14:24:12
[충북일보] 속보= 삼성전자가 8일 Z플립 5출시와 관련해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미 양국 간 중고폰 보상금을 다르게 적용해 국내 고객들을 차별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한국 판매금액이 더 저렴하다"고 알려왔다.<7일자 2면>

삼성측은 이날 국내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출고가 169만 8천400원)'을 구입할 경우 갤럭시 Z플립4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42만원의 중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본보에 전해왔다.

여기에 닷컴 즉시 할인, 카드 할인 등이 더해지면 소비자는 약 117만 원대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데다 추가로 △이벤트몰에서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 원 쿠폰,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6 시리즈 10만 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50% 할인쿠폰 △갤럭시 S24 시리즈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삼성 관계자는 "같은 조건으로 미국에서 동일 모델을 구매하면, 출고가 1천299달러에서 현재 최대 450달러의 중고 보상을 받아 126만 원대(환율 1천350원, VAT 10% 적용)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며 "한국이 약 9만 원 가량 저렴하다"고 해명했다.

앞서 변 의원은 "갤럭시 Z플립 4 512G A급을 반납하고 S24를 구매할 경우 한국에서는 최대 보상가격이 42만 원인데, 미국에서는 600달러(81만 원, 환율 1천350원 기준)로 약 2배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동일한 기종이라도 용량에 따라 차등이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용량에 관계없이 동일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 등 삼성은 국내 이용자들만 배제시키는 정책들을 계속해서 적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삼성이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에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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