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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이기형 교수,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 웹출고시간2023.11.22 16:22:38
  • 최종수정2023.11.22 16:22:38
[충북일보] 이기형(사진) 충북대 교수(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가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에 2년 연속 선정됐다.

2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폐암 치료의 권위자로 관련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특히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인 오시머티닙의 임상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이러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과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지원해준 환자분들과 도움을 준 충북대, 충북대병원의 교직원 여러분 모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암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는 논문 피인용 수를 기준으로 선정하며, 21개 분야별 지난 10년간 피인용 상위 1%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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