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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일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 공연

  • 웹출고시간2023.09.17 12:21:10
  • 최종수정2023.09.17 12:21:09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0일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을 음성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영국의 낭만시인 바이런의 극시를 토대로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이다.

2020년 국립발레단 단원 안무가 송정빈이 원작을 재안무했다.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해적'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선정작이다.

군은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해 관람한다.

이어 다음 달 21일에는 음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알사탕'을 선보인다. .

이 공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상상력 넘치는 판타지와 섬세한 드라마, 다양한 무대효과로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캐릭터들이 눈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마법 같은 장면들을 연출한다.

뮤지컬 '알사탕'은 누구에게도 쉽게 말을 건네지 못하는 아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알사탕' 한 봉지를 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주관한다.

다음 달 21일 오전 11시, 오후 2시 군내 문화 소외계층 약 300여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한다.

24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다.

예매는 이달 18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와 전화(043-871-5949)로 할 수 있다.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앞으로 뮤지컬 앤더넘버시리즈 '온 스테이지', 송년음악회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with KBS교향악단'의 연주가 예정돼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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