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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생활체육 환경 조성

2027년까지 865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23.07.19 14:14:34
  • 최종수정2023.07.19 14:14:34
[충북일보] 진천군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스포츠 강군으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스포츠 수요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8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연면적 4천63㎡의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실내체육관, 장애인체육 체험장, 다목적실 등을 갖춰 내년 4월 준공한다.

북부 생활권에는 연면적 1천923㎡의 이월다목적체육관 올해 완공했다.

올 하반기 축구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족구장 등으로 구성된 광혜원 생활체육공원과 수영장(25m, 6레인) 포함, 총 16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천890㎡ 규모로 조성한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이 준공된다.

덕산읍에도 3만1천490㎡ 규모, 실내외 체육시설로 꾸며진 덕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63회 충북도민체전이 진천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난 4월 도민체전 TF팀을 신설해 대회 준비를 위한 조직 구성을 마치고 기본계획 수립, 상징물 공모, 실행계획 수립, 경기력 향상 종합대책 마련했다.

기본계획에는 대회 비전과 추진방침,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27개 종목의 경기장 배치와 각 부서별 임무, 추진 로드맵 등이 포함됐다.

내년부터 정식종목이 27개로 늘어난 상황에서 종목별 경기장 배치는 읍·면별 최소 1개 종목 이상 개최를 기본방침으로 정했다.

체전을 통해 진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 발전세와 곳곳에 숨겨진 생거진천의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하기 위한 송기섭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이외에도 숙박, 음식점, 주차, 교통 대책 등을 수립해 선수단과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스포츠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5월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충청북도 11개 시·군 선수단 5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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