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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필

청주시 친환경농산과 주무관

환경오염 문제와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며, 농업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과 비료 등이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특히, 화학비료와 농약 등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토양과 물의 오염, 생태계 파괴, 인간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친환경농업이 등장하게 되었다.

친환경농업에는 화학비료나 합성농약 대신 유기성 비료와 천영 방제법을 사용하는 "유기농업", 적극적인 생물통제 기술을 사용하여 작물의 병해충을 예방 및 제어하는 "생물통제 농업", 작물의 성장에 필요한 자연적인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재배하는 "자연재배 농업", 농업과 환경, 사회, 경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방식을 추구하는 "지속가능 농업"이 존재한다.

친환경농업의 긍정적인 면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환경보호다. 친환경농업에서는 화학비료와 합성농약 대신 유기성 비료와 천연 방제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토양과 물의 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두 번째로 사람들의 건강이다. 친환경농업에서는 인간 건강에 해로운 화학물질 사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건강한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세 번째로 농작물의 맛과 품질이다. 친환경농업에서는 농작물의 품질과 맛이 더욱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유기농 농업에서 생산된 작물은 비교적 자연스러운 맛과 향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제성이다. 친환경농업에서는 지속적인 농업 생산성과 농민소득 증대가 가능하다. 또한, 친환경농업 생산물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개척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수 있다.

그러나 친환경농업도 단점이 있다. 첫째로, 친환경농업은 관행농업에 비하여 생산성이 낮아 경제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친환경농업에 사용 가능한 비료와 농약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작물의 보호가 어려울 수 있다. 둘째로, 작물과 토양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친환경농업 기술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지식과 노하우가 필요하며, 화학물질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농작물의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친환경농업은 작업 효율이 낮아 노동력 부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때,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식을 사용하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유기성 노동력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유기농을 하면서 독립적 경제 활동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친환경 농업은 농업 생산과 환경 보호, 국민 건강 및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친환경 농업은 사람의 해로운 화학물질의 사용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건강한 농작물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토양과 물의 오염을 예방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농업생산성과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으며,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에도 기여할 수 있다.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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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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