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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천변 쓰레기 수거사업 실시

한강수계기금 확보,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 1석 2조 효과

  • 웹출고시간2023.04.06 13:14:36
  • 최종수정2023.04.06 13:14:36
[충북일보] 충주시는 하천변 쓰레기 수거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하천변 쓰레기 수거를 위한 한강수계기금 2억 3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하천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시는 하천변 쓰레기 수거사업을 통해 유리, 스티로폼, 플라스틱 등의 생활폐기물과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박 등 총 346톤의 쓰레기가 수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장기실업자 등 취업이 어려운 계층의 우선 참여 장려를 통한 고용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용식 환경수자원과장은 "쓰레기 수거를 통해 수질오염예방, 조류발생 억제 등 수생태계 보호와 주변 환경정비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한강수계기금 1억 7천여만 원을 확보하고 연인원 1천866명을 동원해 지역 내 하천변에 방치된 폐비닐, 폐목재 등 총 295여 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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