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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북형 도시농부 영농현장 첫 투입

군, 2억1천200만 원 들여 농가에 인건비 일부 지원

  • 웹출고시간2023.03.22 13:47:35
  • 최종수정2023.03.22 13:47:35

22일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농장에 투입된 도시농부들이 아스파라거스 수확 등의 일손을 돕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22일 '충북형 도시농부'의 영농현장 투입으로 활력있는 농촌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투입한 도시농부는 생극면 방축리 일대 농가 4곳에 10명이다.

이들은 비닐하우스 8동 규모의 5천300㎡ 농지에서 아스파라거스 수확, 하우스 바닥 비닐 수거, 부추 제초작업 등을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도 이들 도시농부와 함께 작업했다.

도시농부가 투입된 농가들은 생극농협 채소작목회 소속이다.

이 작목회는 하우스 1천동 규모 66만㎡에서 시설채소인 아스파라거스 등 20종의 잎줄기 채소를 생산해 지난해 8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충북형 도시농부사업은 도시 유휴 인력을 투입해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

군은 올해 2억1천200만 원(도비 30%, 군비 70%)을 들여 도시농부사업을 추진한다.

도시농부에게는 교통비, 상해보험 가입비, 교육 참여 실비를 지원하고, 농가에는 도시농부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한다.

하루 4시간 일하면 농가가 6만 원을 도시농부에게 지급하고, 군은 40%인 2만4천 원을 농가에 지원한다.

군은 최근 도시농부 신청을 받아 246명을 모집해 애초 목표 인원(156명) 대비 158%를 달성했다.

도시농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안전 관리와 작물재배 기초교육 등 16시간의 필수 교육을 받았다.

도시농부 신청 대상은 20세 이상 75세 이하 은퇴자나 주부 등 비농업 유휴인력과 지역 내 소농으로 이달 31까지 신청을 받는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보다 40% 늘어난 외국인 계절근로자 550여 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해 농촌 일손을 돕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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