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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19 12:45:22
  • 최종수정2023.02.19 12:45:22

옥천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16일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에서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꿈꾸는 우리 집)을 통해 안남면 대상 가정의 주택을 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0년부터 매년 1가구씩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해왔다. 올해는 2천200만 원을 지원받아 3가구의 지붕 교체 등을 할 예정이다.

대상 가정은 낡은 지붕에서 조금씩 빗물이 새고 집 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는 등 집 안에 전체적인 수리가 필요했지만, 경제 사정이 여의찮아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지붕, 창호, LED 형광등 교체, 낡은 전선을 정리해 안전한 집으로 변모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로부터 가전제품, 아동의류, 침구 등 500만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받았다.

앞서 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를 진행하면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돼 지난해 11월 구세군 자선냄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을 펼치면서 주민의 기부와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박은경 군 자율방범대장 4명의 봉사자가 솔선수범해 어수선한 주택의 내외부 청소를 맡았다.

김천진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해당 가정에 필요한 진공청소기를 선물했다.

김의영 군 아동친화팀장은 "낡고 오래된 주택을 쾌적하게 탈바꿈해 기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도록 촘촘한 사례관리를 통해 꼭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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