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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챌린지

전통문화 세계화 위한 잰걸음
"최초의 국악엑스포는 영동에서"

  • 웹출고시간2023.02.05 14:58:59
  • 최종수정2023.02.05 14:58:59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3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정영철 영동군수의 지명을 받아 지난 3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충북 영동군이 추진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인 영동군을 개최지로 해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의 국악 엑스포다.

난계 박연은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서 태어난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조선 궁중 음악을 개혁함으로써 한국 고유 음악의 기틀을 마련한 천재적인 음악가이자 음악이론가이다.

개최지인 영동군은 53회째 영동난계국악축제(문체부우수축제 6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6년 연속, 세계적인축제육성 사업 선정)를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 국악의 고장이다.

충북도는 국악의 가치 재조명을 통한 국악의 대중화 실현과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을 국악·전통문화 영역으로 확대해 국악산업화의 장을 마련하고, 충북의 역사·문화·예술을 하나로 합쳐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엑스포 개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 참여방법은 엑스포 유치 기원 손피켓을 들고 사진 촬영한 뒤,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갈 참가자 3명 지명 후 SNS에 메시지와 함께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김영환 도지사는 다음 참여자로 황영호 도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김 도지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한국 관광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완성의 한 조각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챌린지를 통하여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현재 2월 말경 기재부 국제행사 심사대상 확정을 위해 전력 질주 중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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