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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국내 미기록 깨알벌레 2종 보고

생명시스템학과 장태영 씨 제주서 발견

  • 웹출고시간2022.12.11 15:27:27
  • 최종수정2022.12.11 15:27:27

충북대 동물계통분류학연구실이 국내에 보고한 두 종의 깨알벌레 외형 모습. 사진 위 A-B '큰가슴깨알벌레'와 아래 C-D '긴털깨알벌레'.

[충북일보] 충북대 생명시스템학과 동물계통분류학연구실 박사과정 장태영(지도교수 박종석)씨가 전국 농경지 생물상 조사 중 제주에서 딱정벌레목 깨알벌레과의 국내 미기록 2종을 발견했다.

장태영 씨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산 미기록종(딱정벌레목:깨알벌레과)에 대한 보고' 논문을 지난 1일자 한국응용곤충학회지에 발표했다.

깨알벌레과는 전 세계적으로 100속 1천여 종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2020년 처음 기록된 뒤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두 종을 포함해 5속 8종만 존재가 확인됐다.

충북대 동물계통분류학연구실은 "이들의 크기가 작은 분류군인데다 그동안 국내 전문연구자가 없어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을 뿐 국내에 더 많은 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 '전국 농경지 생물상 변동평가'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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