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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제2호 치매안심마을 '청풍면 물태리' 지정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 영위

  • 웹출고시간2022.09.15 11:01:04
  • 최종수정2022.09.15 11:01:04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지역주민대표와 보건소 관계자들이 제2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일 청풍면 물태리를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사업설명회와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지역주민대표와 보건소 관계자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해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축하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청풍면 물태리는 남부면지역의 거점 역할을 하는 환경적 특성과 더불어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2020년 1월에는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설치돼 있다.

이번 제2호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시작으로 치매선별검사 집중관리, 환경개선,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실종어르신을 보호 할 수 있는 치매안심등불도 지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을 지정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청전동을 치매안심마을 1호로 지정해 현재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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