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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7월 생산·소비 모두 '위축'

충청지방통계청 '2022 7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광공업 생산·출하 각각 전년대비 2.8%·7.7% 감소
재고는 전년比 12.5% 증가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 6.9% 감소

  • 웹출고시간2022.08.31 17:26:19
  • 최종수정2022.08.31 17:26:19
[충북일보] 고물가와 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충북지역 산업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국내 내수 경기 부진과 중국 봉쇄조치로 인한 반도체 경기가 위축되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31일 충청지방 통계청은 '2022년 7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달에 이어 하락폭이 확대됐고, 재고는 증가했다.

중국 봉쇄조치로 인한 소비 감소로 국내 내수 시장과 수출시장이 모두 침체를 겪으면서 제조업에 특히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요가 공급량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생산과 출하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충북지역 7월 광공업 생산은 전달(계절조정계열) 대비 3.8%, 지난해 같은 달(원계열) 대비 2.8%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생산이 증가한 업종은 가중치 순 △전기장비(30.2%) △의약품 (20.7%)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5.7%)이다.

생산이 감소한 업종은 △화학제품(-56.9%) △의료정밀광학 (-16.2%) △기계장비 (-19.5%)다.

광공업 출하도 전달 대비 6.9%,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7% 각각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출하가 증가한 업종은 △전기장비(37.8%) △의약품(8.9%) △금속가공(10.1%)이고, 감소한 업종은 △화학제품(-53.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0.9%) △자동차(11.0%) 등이다.

수출 부진과 고물가 기조로 인한 수요가 위축되면서 재고율은 상승했다.

재고 증가는 산업 가동률 하락, 투자 감소 등 전방위적 경기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충북지역 7월 제조업 재고는 전달 대비 1.4%,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5% 각각 증가했다.

재고가 증가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48.4%) △식료품 (14.3%) △전기장비(16.3%)다.

재고가 감소한 업종은 △화학제품(-42.8%) △금속가공(-15.0%) △기계장비 (-17.9%)다.

지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소비 위축도 심화되고 있다.

도내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2015=100)는 86.9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9% 감소했다.

이중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85.1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7% 감소했다.

도내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사업체 수가 적어 공표되지 않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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