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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박세화와 의당학파 문인연구2 학술세미나 열려

사단법인 병산영당, 의당파의 위대한 업적 재조명

  • 웹출고시간2020.11.23 13:06:59
  • 최종수정2020.11.23 13:06:59

의당 박세화 선생 영정 및 지난해 열린 사단법인 병상영당의 학술세미나.

ⓒ 사단법인 병상영당
[충북일보] 사단법인 병산영당(屛山影堂)이 오는 28일 '한말 박세화와 의당학파 문인연구2'를 주제로 제7회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코로나'의 외부 여건으로 충북 제천이 아닌 의당 박세화 선생의 묘소가 있는 대전광역시에서 열린다.

이날 학술논문발표는 영상으로 촬영해 의당선생과 문인들의 위대한 업적을 밝히는데 사용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말 3대 기호학파인 의당학파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정립하고 현대적 의미를 함께 성찰해보는 행사로 세미나는 5명의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신요한 공주대 교수가 '한말 유교 지식인의 용하변이 사상 수용과 의미'를 발표하며 정경훈 원광대 교수가 '회당 윤응선의 심설 연구'를, 최영성 전통문화대 교수가 '직당 신현국의 학문과 춘추대의'를, 이상주 중원대 교수가 '사암 안재극의 존사·존화양이 의식과 그 시가의 형상화'를, 최식 성균관대 교수가 '용하구곡과 의당문인, 이원우·양재명·류지혁'으로 각각 논문을 발표한다.

또 토론자로는 김진웅 충남대, 조혁상 홍익대, 이영자 충남대, 최명환 외국어대, 하정원 고전번역원 교수가 각각 맡는다.

양승운 학술위원장은 "지금까지의 세미나를 통해 박세화 선생을 유종(儒宗), 또는 사표(師表)로 추숭하는 세간의 평가가 한갓 허황된 수식어가 아님을 확인시켜줬다"며 "이번에도 선생의 얼, 절의 및 언행과 지행이 일치됐던 삶이 우리에게 만세토록 나침반이 돼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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