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RCY위원회 10주년 맞아 회원 10명에 장학금 전달

충북RCY위원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우수한 활동을 펼친 대학RCY 회원 10명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충북RCY위원회 10주년을 맞아 우수한 활동을 펼친 대학RCY 회원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RCY위원회는 적십자사가 1990년대 후반 청소년적십자(RCY)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단원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됐다.

2010년 9월 3일 결성돼 올해 10주년을 맞은 충북RCY위원회는 창립 이후 청소년적십자 활동을 위해 2억 원을 지원했다.

청소년사업 활동에 대한 자문·후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를 모토로 한 응급처치법 경연대회 주관, 각종 단원 및 지도자 연수활동, 취약계층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등 적십자사 충북지사 청소년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 RCY위원회는 초대 정충모 위원장, 2대 강석종 위원장, 3대 안치호 위원장, 4대 윤석성 위원장, 5대 정병천 위원장을 거쳐 현재 6대 최흥식 위원장에 이른다.

현재 24명으로 구성된 충북 RCY위원회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신규위원들을 영입, 조직을 확충해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배 지사회장은 "RCY위원회가 지난 10년간 헌신하신 노고를 치하하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RCY 회원 모두 축하드린다"며 "지난 10년만큼 앞으로도 청소년사업 발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RCY위원회 10주년 기념식은 지난 11일 최흥식 충북RCY위원장·이은림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허온 봉사회충북도협의회장·이을순 RCY지도교수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사 강당에서 열렸다.

/ 강준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