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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재민 심리지원 진행

  • 웹출고시간2020.08.04 15:53:39
  • 최종수정2020.08.04 15:53:39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음성군 삼성중학교에 설치된 이재민대피소에서 이재민들에 대한 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음성군 삼성중학교에 설치된 이재민대피소를 시작으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심리지원을 진행한다.

센터의 집중호우 심리지원활동은 이재민대피소와 마을회관 등 대피장소에서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8월 말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한 뒤 개별적 신청을 받아 1대 1 심리전문가를 매칭해 상담할 계획이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가옥이 파손되고 도로가 침수돼 일부 지역의 경우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생존에 대한 불안과 재산피해 등으로 인해 충격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을 피해자들을 위해 심리지원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충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충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 위탁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교수·정신건강전문요원·전문 상담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74명의 전문가 인력풀을 유지해 재난 발생 초기 재난경험자에게 심리상담을 진행해 일상생활로의 조속한 복귀와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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