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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밥맛 좋은 집·대물림음식업소 지정식 개최

밥맛 좋은 집 15개소, 대물림음식업소 4개소 지정

  • 웹출고시간2019.09.30 16:29:23
  • 최종수정2019.09.30 16:29:23

충북도로부터 밥맛좋은 집, 대물림음식업소를 지정받은 식당대표들이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밥맛 좋은 집', '대물림음식업소'로 선정된 업소 대표자와 가족,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식을 개최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찾아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과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데, 가마솥추어매운탕(청주) 등 15개소가 선정됐다.

'대물림음식업소'는 2대 25년 이상 운영 업소 중 음식과 위생이 탁월한 업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은혜별천지(충주)등 4개소가 선정됐다.

이시종 지사는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밥맛 좋은 집이 각 시·군의 관광사업과 잘 어우러져 충북의 멋과 맛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올해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가장 호평 받은 부분이 먹을거리로 충북에서 인정한 밥맛 좋은 집과 대물림음식업소를 더욱 알리고 충북의 대표 음식브랜드로 육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밥맛 좋은 집'은 이번에 지정된 15개소를 포함해 총 158개소이며, '대물림음식업소'는 총 43개소가 운영 중이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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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늘 지역 중소기업 곁에서 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8년 만에 충북으로 다시 돌아온 황인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한 달간 반가움과 새로움, 안타까움이 교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본부장은 "8년 전 보다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쁘고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와 동시에 최근 어려운 경기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임감도 느끼고, 하루 빨리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본부장이 진단한 충북 지역의 중소기업 리스크는 산업 전환기에 맞딱뜨리는 어려움이었다. 충북지역의 산업 구조는 소부장, 식품, 기계부품 등과 같은 전통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와 같은 첨단산업이 혼재돼 있다. 이와 동시에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황 본부장은 "특히 경기와 산업구조 변동에 민감한 첨단산업분야인 이차전지 부진과 반도체 산업의 회복 저하로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장통이 있다. 이에 맞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