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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폐막

한·일 스포츠교류도 함께 열려
충북…특별상, 경기도…경기력상 수상
전국 최초 최첨단 드론 띄워 안전사고 대처 및 경기장면 송출

  • 웹출고시간2019.04.29 08:57:21
  • 최종수정2019.04.29 08:57:21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 오후 충주장애인형 스포츠센터에서 폐회식이 열리고 있다.

ⓒ 충북체육회
[충북일보]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8일 오후 충주장애인형 스포츠센터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회식은 생활대축전 하이라이트 영상과, 시상식, 폐회사, 대회기 전달, 환송사, 폐회선언 순으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종합성적 1위를 차지한 경기도가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이어 전년대비 경기성적이 가장 우수한 시·도에 주는 '성취상'은 경북도가 차지했다.

'특별상'은 개최지 충북선수단과, 대한택견회, 대한게이트볼협회 등이 수상했다.

또 '질서상'은 경남도(1위), 광주광역시(2위) 세종특별자치시(3위)에게 돌아갔고 '경기운영상'은 대한탁구협회(1위), 대한육상연맹(2위), 대한당구연맹(3위)이 받았다.

'최고령상'은 체조종목에 참가한 충북선수단 박홍하(93) 씨와 국학기공 종목에 참가한 서울시선수단 공남(91·여)씨가 각각 수상했다.

경기 결과, 충북은 그라운드골프, 국학기공, 육상, 배구에서 종합 2위, 배드민턴, 볼링, 정구, 파크골프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대회기는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게 반납한 뒤, 2020년 개최지인 전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충주시를 주 개최지로 도내 11개 시·군 60개 경기장에서 43개 종목으로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 2만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경쟁을 겨루며 생활체육의 가치인 경쟁이 아닌 나눔을 통해 건강과 화합을 이루는 기회를 가졌다.

일본 생활체육동호인도 9개 종목에서 166명이 참가해 국내 동호인들과 시합을 갖고 우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최초로 충북지방경찰청 폴드론수색팀과 드론숄루션(대표 정지대) 업체가 합동으로 최첨단 드론 20대를 경기장에 배치해 경기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에 대해 신속하고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종목의 경기장면을 전광판에 송출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고 각 시·도별로 상황실을 1개씩 운영토록 해 시·도체육회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축전에서 충북은 금 27개, 은 34개, 동 52개 등 모두 113개 메달을 획득해 지난해 보다 49개의 메달을 더 획득했다"며 "이번 대축전의 참가규모나 성적으로 볼 때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인구가 늘어나고 관심도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주진석·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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