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6.0℃
  • 맑음강릉 11.5℃
  • 맑음서울 17.7℃
  • 맑음충주 14.8℃
  • 맑음서산 14.6℃
  • 맑음청주 18.3℃
  • 맑음대전 19.4℃
  • 맑음추풍령 13.1℃
  • 맑음대구 14.9℃
  • 구름많음울산 18.8℃
  • 맑음광주 17.3℃
  • 흐림부산 17.4℃
  • 맑음고창 17.1℃
  • 맑음홍성(예) 16.7℃
  • 구름조금제주 22.7℃
  • 맑음고산 15.1℃
  • 맑음강화 12.8℃
  • 맑음제천 11.9℃
  • 맑음보은 13.2℃
  • 맑음천안 18.7℃
  • 맑음보령 16.0℃
  • 맑음부여 15.7℃
  • 맑음금산 18.5℃
  • 맑음강진군 16.7℃
  • 맑음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6.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역 인재가 충북의 미래다-⑦교육환경 개선 핵심은

충북 학부모 70% "명문고 설립 필요"
도민 의식조사 분석 설문조사
"타 지역 이주 의향 있다" 40%
학력 수준 '열등' 26.4% 응답

  • 웹출고시간2018.11.06 20:59:49
  • 최종수정2018.11.12 16:59:36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0명 중 6~7명은 지역 내 명문고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자녀 교육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거나 다른 지역의 명문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부모는 10명 중 4명이었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6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 미래인재 육성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민 의식조사 분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7.3%가 지역 내 명문고 설치에 동의했다.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79.4%가 미래 우수인재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크다 또는 매우 크다'고 인식했다.

반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충북 인재규모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다 또는 적다는 응답도 43.4%로 나왔다.

이는 '많다 또는 매우 많다(17.3%)'보다 높았다.

정주환경에서 교육여건이 차지하는 비중도 컸다. 응답자의 76.7%가 '중요하다 또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도내 교육 환경이나 여건이 양호하다는 응답은 29.1%로 부정적인 답변 25.2%보다 높았지만 자녀 교육을 위해서는 응답자의 39.8%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지역 명문(중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등하다(26.4%)'고 응답한 학부모가 '우수하다(14.9%)'고 응답한 학부모보다 많았다.

한편 충북연구원이 한국에스큐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19~26일 진행된 설문조사는 초·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3%이며 신뢰수준은 95%다. 연구원은 수거된 응답지 1천17부 중 유효 응답자 1천 명의 응답결과를 통계처리해 분석했다. 응답자의 67.4%는 여성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82.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직업별로는 사무직 20.0%, 가정주부 19.6%, 자영업 17.8% 순이었다. 거주지는 청주시가 51.0%, 학력은 고졸 33.6%, 전문대 졸 36.3% 순으로 높았다. 가구소득 수준은 300만~400만 원 미만 31.5%, 400만~500만 원 미만 27.3%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