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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소규모 생활SOC' 8조7천억 투자 의지 강조

연립주택 활용 도서관 찾아
'사람' 중심 미래비전 제시

  • 웹출고시간2018.09.04 18:30:20
  • 최종수정2018.09.04 19:01:55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에서 다가구주택을 활용한 도서관을 관람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다가구주택을 마을 도서관으로 활용한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을 방문, 8조7천 억원 규모의 내년도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40분 국민생활SOC 조성으로 지역의 자부심이 되고 있는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도서관마을을 찾아 도서관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소감을 듣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밀착형 국민생활SOC는 문 대통령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SOC에 대한 과감한 투자 확대를 지시한 이후 지난달 27일 관계부처 합동 발표에서 강조됐다.

국민생활SOC의 기본 방향은 기존의 '공간·개발' 중심의 대규모 SOC에서 '사람·이용' 중심의 소규모 생활 인프라로 투자방향을 전환하는 거다.

정부는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3대 분야,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를 선정해 2019년 8.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등 여가·건강활동, 도시재생·어촌뉴딜 등 지역 활력,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과 미세먼지 대응 등 생활안전·환경 등 3대 분야가 이에 해당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공공건축 혁신현장에서 생활 SOC의 미래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며 생활 SOC 혁신의지를 강조했다.

지역밀착형 생활 SOC의 성공사례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기존 연립주택을 허물지 않고 건축된 도서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보통은 오래된 것을 허물고 새로 짓는데 이곳은 오래된 건물을 남겨두어 옛 기억들도 쌓아두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도서관 관람을 마친 문 대통령은 도서관장에게 도서관측에서 필요로 하는 50권의 도서와 직접 사인한 대통령 연설문집을 기증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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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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