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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지역 축제 재능 기부 실시

어상천 수박축제에서 수박조각 및 데커레이션 맡아

  • 웹출고시간2018.07.29 13:40:41
  • 최종수정2018.07.29 13:40:41

충북지역 유네스코학교(ASPnet)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이 '어상천수박출하 촉진대회'에 참가해 수박조각 시연을 하고 있다.

ⓒ 소백산중
[충북일보=단양] 충북지역 유네스코학교(ASPnet)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7일부터 단양지역에서 열린 '어상천수박출하 촉진대회'에 참가해 학기 중에 배우고 익힌 재능을 수박조각 시연 및 데커레이션 봉사활동으로 펼쳤다.

단양소백산중은 평상시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카빙, 바리스타, 드론, 제과제빵, 컴퓨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자격증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단양군 친환경 농산물 축제'에 참가해 수박, 무 등을 이용한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 카빙 체험활동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2학년 학생들은 3박5일간 싱가포르 해외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3학년 학생들은 2주일 동안 뉴질랜드 어학연수 체험활동인 글로벌리더십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3학년 장선웅 학생은 "학기 중에 배운 카빙 능력이 지역축제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저는 이런 활동을 지속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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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