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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후유증 걱정

잇따른 지지선언, 교육계 분열 '우려'
선거철만 반짝 보다 평상시 관심

  • 웹출고시간2018.06.12 18:11:06
  • 최종수정2018.06.12 18:11:06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후의 후유증이 교육계를 혼란에 빠뜨릴 것으로 우려된다.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에 대한 각 단체들로부터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이들 단체들은 각자 나름의 이유로 왜 해당 후보를 지지하는지 밝히면서 교육감 선거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공약 발표 기자회견보다는 각종 단체와 사람들의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잇따랐다.

교육계에서는 교육감 선거에서 정치인들의 전유물로 여기던 '세불리기'가 이뤄지고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자 충북도내 교육계에서는 선거 기간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정치행위지만 교육계의 분열과 불신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계에서는 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도 일반 지방선거처럼 불가피하다는 의견과 교육계마저 기존의 정치행태를 따라가는 것은 불편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충북교육감 선거도 무르익으면서 후보들이 정책선거를 내세우고 있었으나 상대 후보 흠집잡기에 나서는 등 부작용도 뒤따랐다.

더욱이 교육계가 양분이 돼 후보들을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른데다 교육단체, 학부모들도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면서 선거후의 휴유증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지선언은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나 반면 유권자들이 교육감 선거에 대해 오히려 무관심하게 만든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교육계의 의견이다.

충북교육계는 현재 산적한 교육현안들이 수업이 많다. 교육감이 해결해야 할 것과 교육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것도 있다. 선거철에만 관심을 보이고 목소리를 높이는 행태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교육계 한 인사는 "선거철에만 교육에 관심을 보일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교육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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