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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6.12 17:36:11
  • 최종수정2018.06.12 17:36:11
[충북일보] 정의당 정세영(사진) 청주시장 후보는 12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평화는 민생과 복지의 대전제로, 진정한 평화는 구조적 폭력이 사라지고 일상의 삶이 안정되고 공정해질 때 가능하다"며 "청주시장으로서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북한과 미국은 3년여의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65년 동안 단지 전쟁이 일시 중지된 정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이런 대결체제를 완전히 일소하고 항구적 평화체제를 달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핵심 현안인 북핵 문제의 구체적 해법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대화가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역지사지(易地思之)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는 옷감의 씨줄과 날줄 같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옷감을 자아내기 위한 (북한과 미국) 양측의 성숙한 태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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