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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교과 융합형 진로캠프 눈길

스마일 진로, '스스로 꿈을 마음껏 끼를 내 일 만들자'

  • 웹출고시간2018.05.31 16:29:32
  • 최종수정2018.05.31 16:29:32

단양 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이 균형의 신비 레오나르도 돔 만들기에 성공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백산중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수학과 과학이 융합된 진로캠프를, 같은 기간에 3학년 학생들은 서울 일대에서 자신을 찾는 문화체험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교과서 밖 수학' 강연을 시작으로 수학퀴즈, 균형의 신비 레오나르도 돔 만들기, 수학 보드 게임 등을 경험하고 천문대에서의 천체 관측, 국립중앙과학관을 견학하며 자연과 우주의 신비와 이를 밝혀낸 수학자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로봇코딩 실습을 통해 우리 삶에 성큼 들어온 로봇과 코딩의 신세계도 경험해봤다.

이와 같은 체험형 교과 융합형 캠프는 수업 방법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이 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인 수채화사랑 교사동아리의 융합형 수업 모델이 실현된 결과다.

소백산중 교사들은 지난달 25일 전 교사가 블록형 교과융합수업을 실시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학부모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서주선 교장은 "교과 및 진로 활동 등의 학교교육을 통해 우리 학교는 스스로 꿈을, 마음껏 끼를, 내 일 만드는 진로활동, 이른바 '스마일' 진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 안의 새로움을 발견하고 이것을 융합하는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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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