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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청년유도회 청주지부 회장 이·취임식 열려

  • 웹출고시간2018.03.25 15:07:07
  • 최종수정2018.03.25 15:07:07

성균관 청년유도회 홍성돈 신임회장 취임식이 지난 24일 청주향교에서 열렸다.

ⓒ 청주향교
[충북일보] 성균관 청년유도회 청주지부 회장 이·취임식이 24일 오전 11시 10분 청주향교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홍성돈 홍치과 원장이 심임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3년간 회장의 중책을 맡았던 주영조씨가 이임했다.

홍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어릴적 부모님의 영향으로 향교에 다녔는데, 아버님께서 향교는 늘 어렵다며 적극 도와줘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회상하고 "본인이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으므로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적극 돕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또 "앞으로 청년 유도인들을 많이 영입하여 청년유도회가 활성화 하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홍 신임 회장은 앞으로 임기 3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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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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