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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먼저 변해야 학생이 변한다'

단양소백산중, 과정중심 평가로 새로운 교육과정에 철저 대비

  • 웹출고시간2018.03.21 17:17:51
  • 최종수정2018.03.21 17:17:51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인 수채화사랑이 21일 오후 2시 초청 강연을 통해 '수업방법과 평가'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다.

삼성중학교 김은선 행복교육운영부장를 강사로 초빙해 '학생참여 수업방법 및 과정중심 평가계획'이라는 주제로 수행평가 비율 높이기, 지필평가 논술형 100% 등 삼성중학교의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김 강사는 "평가가 변해야 수업이 변한다"고 역설하며 평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연수에 참석한 조영자 교무기획소통부장은 "평가 방법이 변해야 학생참여형 수업이 이뤄진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학기초 동료들과 협력해 새로운 평가계획을 수립,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창의성을 마음껏 펼치는 수업을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교과교실제 전국 최우수학교', '전국 100대 방과후학교'로 선정된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인근 3개 중학교를 통폐합한 기숙형중학교로 개교 1년 만에 전교생 20여 명이 늘어나는 등 학교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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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