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서 성균관대 맞아 PK 4대3 승리
청주대가 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4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 청주대[충북일보] 충북도가 시외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승차권 취소 수수료를 개편한다. 도는 그동안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한 시외버스 취소 수수료를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출발 전 취소 수수료는 평일과 주말, 명절로 구분된다. 평일은 현재 수수료 수준인 10%를 유지하고 주말은 15%, 명절은 20%로 오른다. 출발 전 최대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간은 현재 '출발 1시간 전'에서 '출발 3시간 전'으로 조정한다. 버스 출발 이후 부과하는 취소 수수료는 구간을 세분화했다. 현재 출발 후 6시간 이전에는 30% 수수료를 부과했다. 개편 후에는 출발 후~1시간 이전은 40%, 출발 후 1시간 초과~4시간 이전은 50%로 올린다. 이어 매년 10%p씩 올라 2027년에는 70%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은 버스 출발 전후 표를 취소하는 '노쇼'(No-show)로 실제 필요한 사람이 표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다. 정부의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 개편과 발맞춰 시행한다. 현재 시외버스는 평일·휴일 모두 버스 출발 전 최대 10%, 출발 후 30%(6시간 이전)의 취소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충북 전역에 강풍 특보가 발효되면서 주말 사이 도내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건물 외벽 일부가 추락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와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후 1시까지 도내에서 22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13일 오전 11시 6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의 한 아파트 상가 외벽 마감재가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에 떨어져 나가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이 마감재는 시멘트 재질의 석재로 알려졌다. 당시 이 건물 아래를 지나는 보행자는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떨어져 내린 상가 외벽 마감재 잔해를 치우고, 추가적인 피해에 대비해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나무 쓰러짐에 의한 도로 통행 장애도 신고됐다. 전날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있었고 이어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서는 적치돼 있던 시설물이 도로를 막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마쳤다. 또 옥천군 청산면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져 2차선 도로 중 한쪽 차선을 막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고, 진천에서 거센 바람에 현수막 등이 전깃줄에 걸리거나 건물이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열리는 '6·3조기대선'에 여야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선은 조기에 치러지는 탓에 후보검증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본보와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방식은 서면질의서를 보내 답변서를 받고, 후보 일정을 조율해 순서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김두관 전 의원을 만나 출마 배경과 비전을 들었다. 본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inews365.com/)에서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대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희망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에서 '12·3 계엄'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뛰게 만들고 싶다. 12·3 계엄 그리고 파면 이 과정을 '87체제'의 종식이라고 본다. 새로운 7공화국을 여는 그런 중대한 시기에 시대에 맞는 법령과 제도를 만드는 게 개헌이라고 생각한다. 권력 구조만 본다면 4년 중임제 분권형 개헌을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고, 또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공화국의 비전을 보여줘야만 중도층이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