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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하세요

내달 9일까지 지역농협 방문해 가입

  • 웹출고시간2017.05.18 14:35:39
  • 최종수정2017.05.18 14:35:3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본격적인 벼농사가 시작됨에 따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농가 경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입대상은 벼 재배 면적 4천㎡ 이상이며, 다음달 9일까지 지역농협을 직접 방문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보험료 부담비율은 총 보험금액의 약90%가 지원되고 농가는 약10%만 부담하면 된다.

피해보상 범위는 가뭄과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농작물 화재 등이다.

벼 병해충 특약 가입 시에는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수확기 자연재해로 인해 도정할 때 현미로 나오는 중량비(제현율)가 65% 미만으로 떨어져 정상 벼로서 출하가 불가능할 경우, 새로 신설된 수확 불능보험금이 지급되고 보장수확량을 평년수확량보다 110% 상향해 보험가입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군 관계자는 "요즘 쌀값이 떨어져 농업인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기가 어렵지만 지난해 여름철 가뭄 피해를 입은 것을 생각하면 올해는 미리 재해보험에 가입해 피해보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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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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