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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 사용 중단…'가을 운동회 어쩌나'

도내 유해성 기준치 초과 학교
우레탄 트랙 개·보수 기약 없어

  • 웹출고시간2016.09.18 18:33:11
  • 최종수정2016.09.18 18:33:11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부 학교들이 가을 운동회를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았다.

충북도내 일선 학교에 따르면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우레탄 트랙이 개보수를 하지 못해 운동장 사용을 전면 중단했기 때문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 성분이 검출된 학교는 총 80개(초교 39개, 중교 19개, 고교 21개, 특수 1개) 학교다.

이들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에서는 유해물질인 납(Pb)이 기준치(90mg/kg 이하)를 최대 47배 초과한 4210㎎/㎏이나 검출되기도 했다.

카드뮴(Cd), 크롬(Cr+6), 수은(Hg)은 다행히 기준치를 넘지 않았지만 '납덩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유해성이 심각한 상황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7월 12일 유해 물질이 검출된 우레탄 트랙의 전면 개·보수를 위해 교육부의 특별교부금과 국고보조금 등으로 28개 학교에 1차 예비비 34억5천여만 원을 투입했다.

예비비를 지원받은 학교는 기존의 우레탄 트랙을 마사토로 교체키로 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설계를 진행 중이거나 설계가 완료된 학교도 여러 가지 사정을 이유로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예비비 투입 후순위인 20개 마사토 교체 신청학교도 현재의 공사 진행 상황과 겨울철 기간을 고려하면 교체 공사는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친환경 우레탄 교체로 희망한 나머지 42개 학교는 교육부가 우레탄 재시공의 경우 환경부의 유해성 기준이 마련된 이후로 공사 시점을 못 박아 운동장을 아예 사용치 못하고 있다.

이처럼 운동장을 수개월에서 1년 가까이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일부 학교는 가을 운동회는 아예 포기하거나 계획자체를 수정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사일정을 고려해 공사시기를 결정해야 돼 공사를 시작한 학교가 없다 "며 "예비비가 투입된 28개 학교는 연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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