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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4 17:30:50
  • 최종수정2016.09.04 17:30:50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통합을 이룬 통합 청주시를 상징하는 상징물 사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초대 통합시장인 이승훈 시장에게 약이 될 수 있을지 관심.

여론조사 결과 상징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65%)하는 분위기지만 형태와 재원, 장소, 사업 기간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해 자칫 지난해 의회 파행까지 불러온 상징마크(CI) 제정 때처럼 '제2의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팽배.

이를 인식한 듯 이 시장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토론회 인사말에서 "상징사업은 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당초 취지와 맞지 않으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시민의 관심을 당부.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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