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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14 14:11:56
  • 최종수정2015.09.14 14:11:51

[충북일보] 서울로 간다. 600년의 역사가 흐른다. 굽은 골목길을 따라 걷는다. 한옥의 네모마당에 볕이 잘 든다. 툭 터진 툇마루가 시원하다. 파란 가을 하늘이 고혹적이다.

첫 걸음부터 느리게 내딛는다. 솟을대문을 지나니 장독대가 소박하다. 담장 옆 소나무와 대나무가 자연미를 더한다. 여유로운 삶의 정취가 묻어난다. 도심 속의 맑고 깨끗한 마을이다. 집집이 담은 역사가 다양하다.

젊은 남녀가 커피를 즐긴다. 책을 읽고, 글을 쓰기도 한다.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풍경이다. 감고당길을 따라 내려간다. 한 무리가 길 한 귀퉁이를 메운다. 발걸음이 들뜬 흥분으로 변한다. 북촌축제가 거기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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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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