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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위, 폭염 맞지만 기상이변 아니다

최고기온 1939년 7월 21일 추풍령의 '39.8도'
최고 더웠던 해는 1994년 7월 하순 연일 37도
체감상은 8월이지만 7월 하순이 가장 무더워

  • 웹출고시간2015.08.06 16:56:15
  • 최종수정2015.08.06 21:20:46
[충북일보] 연일 주의보·경보 등이 발령되는 등 폭염이 계속 되고 있다. 섭씨 31~35도를 기록하는 최근의 폭염은 분명히 30년 평균보다 3~4도 정도 높은 면이 있다.

도내 주요 지역의 평균 최고기온은 청주 31.8도, 충주 31.4도, 제천 30.5도, 보은 30.7도, 추풍령 30.3도 등이다.(표 참조) 이는 30년 동안의 최고 기온값을 평균한 것을 말한다.

기후관측 자료로 본 충북의 폭염 역사

그러나 기상청 기후자료를 분석하면 최근의 폭염은 무더운 것은 사실이나 기상이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의 폭염을 계기로 △역대 한낮 최고기온 △가장 무더웠던 해 △7월과 8월 폭염 비교 등 충북의 기후관측 역사를 살펴본다.

지금까지 도내 최고기온 최고는 39.8도로, 1939년 7월 21일 추풍령에서 작성됐다.(표 참조) 최고기온 최고는 특정지역에서 일별로 작성된 최고 기록으로, 월별 단위로 산출한다.

이 기록은 1940년 8월 1일 대구에서 작성된 40.0도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이다. 기록이 작성된 시점도 8월이 아닌 7월이라는 특징도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 기상대 관측이래 도내에서 가장 무더웠던 한 해는 1994년 7월 하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시 추풍령을 제외한 청주·충주·제천·보은지역의 7월 최고기온 최고값은 모두 1994년 7월 22~25일 사이에 기록됐다.(표 참조)

이 기간 동안에 청주는 37.8도, 충주 37.9도, 제천 36.7도, 보은 36.5도 등을 나타냈고, 이 기록은 아직도 도내 각 지역의 7월 최고기온 최고값이 되고 있다.

당시 37도를 넘는 폭염이 열흘 넘게 계속 되자 △하루중 오후 4~6시 무렵에 최고기온값이 나타났고 △집대신 공원과 야산에서 텐트생활하면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 나타나기도 했다.

체감상 장마와 겹치는 7월보다 8월이 더 무덥다고 느겨지기 쉬우나, 기상청 데이터값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월별 비교에서 제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모두의 최고기온 최고값은 8월이 아닌 7월에 작성됐다.(표 참조)

청주의 7월 최고기온 최고값은 37.8도, 충주 37.9도, 보은 36.5도, 보은 36.5도 등으로, 모두 8월 기온값보다 높게 기록됐다.

이처럼 도내 주요 지역의 최고기온 최고값이 7월에 작성되는 경향이 높은 것은 장마 종료 후 일사량이 강하게 내리 쬐이고, 그런 가운데 내륙 지면이 달궈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데이터는 8월 초순이 무더위의 마지막 자락이 된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으로, 통계상만 보면 곧 무더위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 조혁연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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