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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폭염피해 예방 '부시장·부군수 회의' 개최

단체장 직접 무더위쉼터 현장점검

  • 웹출고시간2015.08.03 10:48:28
  • 최종수정2015.08.03 10:48:21
[충북일보] 충북도가 3일 박제국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열고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내 1천974곳의 무더위 쉼터에 대해 시장·군수 또는 부단체장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필요한 경우에는 쉼터 개방시간을 연장해 야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 자율방재단원 등 재난도우미가 안부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마을앰프와 민방위경보시설, 재해문자전광판 등 활용 가능한 매체를 이용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재해문자서비스, SNS 등을 통해서도 폭염정보를 도민들에게 수시로 전달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도와 시·군에 관련부서 합동으로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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