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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9 14:08:10
  • 최종수정2015.06.29 14:08:09

[충북일보] 산수국을 다시 만났다. 하늘빛에 연보라 자태가 수려하다. '당신만을 사랑한다'며 웃고 있다. 물론 믿지 않았다. '변하기 쉬운 마음'의 꽃말 때문이다.

한 여름 숲 속이 예쁘다. 작은 숲 어느 곳에서든 산수국이 눈에 띈다. 접시를 엎어놓은 모양이다. 자생지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 희색에서부터 노란색, 연분홍색, 청색 등 다양하다. 흰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제 색깔로 변한다.

산수국 이야기는 참 다양하다. 가짜 꽃 이야기부터 꽃말까지 분분하다. 그 중 가짜 꽃은 산수국의 생존 방법이다. 작은 진짜 꽃만으론 유혹이 어렵다. 종족본능을 이어갈 수 없다. 가짜 꽃이 있어야 비로소 설렘의 꽃송이다. 산수국의 지혜로운 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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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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