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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인구충족 위한 정주여건 마련 급선무

우석대 캠퍼스·산단 분양 등 사업성공이 관건
혁신도시·통합 청주시 영향 블랙홀 우려 목소리
이필용 군수 공약 등 음성군과 통합 불씨 여전

  • 웹출고시간2014.05.19 16:04:28
  • 최종수정2014.05.19 16:03:31
진천군은 중부 권역 핵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각종 경제 지표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제2선수촌 건립과 혁신도시 건설, 각종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신 활력 경제 도시로의 면모를 구축하면서 계속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최근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학교가 개교되었고 교육특구로 지정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교육 분야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지속성장 동력을 등에 업고 있는 진천군이지만 내면에는 해결해야 할 현안이 적잖다. 당초 목표였던 2015년 진천시 건설을 위한 정주여건 마련과 인구 유입 방안, 계속불거지고 있는 음성과의 통합 설, 혁신도시 성장에 따른 지역발전 퇴보 등이 그 예다.

앞으로의 진천군 발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본다.

◇ 시 건설 인구 증가 관건

2015년 진천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진천군은 계속적인 인구 증가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아직은 목표 달성이 그리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진천군은 시 건설 방안으로 현재 지난 2월말 현재 3만421명의 진천읍 인구를 5만 이상으로 늘려야 하는 방안이 마련 돼야 한다.

진천읍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우석대 진천캠퍼스, 산업단지 기업체 분양,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이 관건이다.

특히 우석대 진천캠퍼스와 연계한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2천290가구 규모로 진천읍의 도시개발 사업은 물론 인구 증가 성패 가름 잣 대로 볼 수 있다.

◇ 혁신도시.통합청주시 블랙홀

2006년 유치할 때만 해도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을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충북혁신도시에는 수도권에서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진천군은 법무연수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6개 기관이 입주한다.

하지만 충북혁신도시는 교육과 문화시설 등을 갖춘 자족도시로서 진천군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조성돼 자칫 충북혁신도시가 진천군의 잠재력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충북혁신도시의 성장이 오히려 진천읍을 위축하게 하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적잖다.

또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블랙홀도 우려하고 있다.

단기간 내에 지역경제와 인구 유출 등이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되지만 통합 청주시가 진천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음성군과의 통합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된다면 2011년 제의했던 진천군과의 통합을 다시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양군은 2012년 주민 여론조사까지 한 끝에 음성군은 찬성을, 진천군은 반대를 해서 양군 통합은 무산됐지만 이 군수의 재추진 입장 발표로 불씨는 여전하다.

음성군이 진천군과 통합을 제의하는 배경에는 충북혁신도시가 양군에 걸쳐 있음을 들고 있다. 하나의 자족도시로 조성된 충북혁신도시가 행정구역은 분리돼 행정상, 정서상 여러 문제점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 발전 방안

진천군은 2015년 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올해까지 공동주택 1만호 건설이 무난히 달성 될 전망이다.하지만 애초 진천읍 5만명을 포함해 7개 읍.면 전체 인구 12만명으로 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은 요원하기만 하다.

아파트 건설이 인구 증가를 담보하지 못한 셈이다.

결국 외부에서 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하는 산수산업단지나 신척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과 우석대 진천캠퍼스와 연계한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의 궁극적인 목표인 시 건설은 진천읍이 시 승격 요건에 걸맞은 인구를 충족하고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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