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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훈

은파교회 목사 / 시인

몇 년 전에 지인으로부터 '10미터만 더 뛰어봐'라는 책을 선물 받았다. 모 식품업체 대표가 쓴 책이다. 내용인즉, 100미터를 힘들게 달려온 사람에게 100미터를 더 뛰어서 200미터를 뛰라고 하면 누구라도 포기하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10미터만 더 뛰라고 한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더라도 10미터만 더 뛰는 자세로 살면 성공할 수 있다. 사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10미터에 있는 것이다. 남보다 조금만 더 부지런하고 조금만 더 성실하면 성공한다는 말이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마음의 자세를 조금만 바꾸어도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가? 바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삶의 현실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조금만 더 마음을 열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반드시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감사는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꾼다. 그리고 마침내 긍정적인 성품과 함께 많은 열매를 얻게 한다. 말끝마다 감사가 붙어 있고 항상 싱글벙글 감사하는 사람을 보면 인격이 훌륭해 보인다. 대화를 해 보면 막히는 부분이 없이 여름날 잘 익은 수박처럼 시원시원하다. 그런 사람은 매사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기에 하는 일마다 성공할 수밖에 없다. 반면 감사가 없는 사람은 감사 대신에 원망불평을 하게 마련이다. 언제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소극적이기에 하는 일마다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그 육체도 건강해지는 복을 받게 된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따라서 소화도 잘 되고 혈액순환도 잘 된다. 그러나 원망 불평하는 마음을 가지면 기분도 우울해지고 마음도 편하지를 않으며 소화도 안 되고 혈액순환도 잘 안 된다. 칼. 힐티의 행복론에 <감사하는 사람은 젊어진다>고 했다. 감사하는 사람은 생기가 돌고 기쁨이 충만하게 되어서 점점 더 건강해지고 젊어지지만 원망불평이 많은 사람은 빨리 늙는다는 것이다. 감사는 병을 낫게 하고 원망불평은 병을 생기게 한다.

기계에 기름을 치면 잘 돌아가듯이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쉽게 풀린다. 따라서 물질적으로도 형통한 복을 받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감사할 줄 모르고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은 모든 일이 꼬이기 쉽고 되는 일이 없다. <행복은 감사하는 문으로 들어와서 불평하는 문으로 나간다>는 말이 있다. 날마다 하나님과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면 복된 삶을 누릴 수 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고, 감사함으로 세상을 이기고 환난을 이기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감사함으로 더 큰 열매와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조금만 더 마음의 여유를 가져 감사하며 살자. 위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아래로는 생활 속에서 대하는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감사하며 살자. 조금만 더 마음을 열어 감사하면 우리는 반드시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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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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