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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24 17:32: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예산 결산검사 대표위원(지방의회의원)의 일비(수당) 지급을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의장 남동우 청주시의장.이하 협의회)는 24일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6차 협의회를 갖고 자치단체의 예산 결산검사의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시.군의원의 수당지급 일원화 등을 논의했다.
김경수 청원군의장은 이날 의안 제안을 통해 “지난해 5월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선임된 지방의원에 대해서는 참석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는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청주와 제천 등 일부를 제외한 도내 다른 시.군에서는 결산검사 대표위원에게 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이 때문에 소속의원 전원이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선임되기를 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다른 의원들은 활발한 지역구 활동을 하는 가운데 결산검사 대표위원 선임 의원은 의정활동의 연장이란 이유로 수당도 받지 못하고 사기가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충남도의회 사무국 직원의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한 질의와 관련, 행자부는 “지방자치법과 당해 자치단체 조례에 의거 실비지급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답변, 자치단체에 떠넘기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어 지방의회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밥그릇 챙기기’에 나서야 할 처지다.
남동우 협의회 의장은 “행자부의 결산검사 대표위원 수당지급 불가 지침과 관련해 청주시의 경우 아직 조례가 개정되지 않아 (수당지급에 대한)법적 문제는 없다”며 “각 시.군의회가 공동보조를 맞춰 시.군에 (결산검사 대표위원의)수당지급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충북도의회의 인사특위 구성을 놓고 도의회와 도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 의장은 지난달 27일 전국시.군의장회와의 면담에서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은 의장의 추천권이 제대로 시행되도록 하고 인사권 독립은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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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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