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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충북연회 희망봉사단, '사랑의집 10호' 선물

충주시 이류면 영평리 이모씨에 아늑한 보금자리 마련

  • 웹출고시간2011.04.11 12:15: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연회 희망봉사단 '사랑의집' 10호 입주식

온가족이 중증 장애를 겪고 있어 난방도 안되는 열악한 집에서 생활하던 3가족이 기독교감리교회 희망봉사단에 의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 흐뭇한 화제가 되고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소속 희망 봉사단(단장 문성대 단양매포교회목사)은 지난8일 충주시 이류면 영평리 이모(53.뇌병변3급)씨에게 새집을 지어 무상으로 선물('사랑의집' 10호)했다.

이씨는 2년전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아내(39.정신지체 1급)와 딸(14.정신지체 3급)과 함께 난방도 제대로 안 되는 버려진 흙집에서 생활해오다 지난 8일 방 2개에 거실과 주방, 욕실이 딸린 54㎡규모의 '사랑의 집 10호'를 선물 받아 이제 추위에 떨지 않고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하게 됐다.

이씨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은 대소원 감리교회 황대성 목사의 관심으로 이강호 권사가 대지를 제공하고 지난해11월17일 희망봉사단이 집짓기에 나서 4개월만에 이뤄졌다.

대소원감리교회 황대성 목사는 "3년 전부터 이씨의 딱한 사정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 단원들의 정성으로 따뜻한 집을 만들어 줘 너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봉사단은 충북지역 감리교회 목회자와 신도 1천여명으로 구성됐는데, 지난 2006년 단양과 진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시 수해 봉사활동을 계기로 조직돼 2007년 5월 단양군 매포읍의 정신지체 모자 가정에 '사랑의 집 1호'를 지어준 것을 시작으로 매년 장애인과 홀로 사는 노인 가정 등에 '사랑의 집'을 선물하고 있으며, 올해는 괴산군 불정면의 조손 가정에 11호를, 청원군 강외면에 12호, 충주시 소태면에 13호, 제천시의 불우 이웃에 14호를 선물할 계획이다.

한 채당 4천여만원에 달하는 '사랑의 집' 건축비용은 단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았고 공사는 충북연회 청·장년회원들이 직접 담당했다.

희망봉사단은 '사랑의 집' 외에 매주 수요일 충주와 청주에서 회원들이 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는 노인 등 140여 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반찬나누기'와 겨울철 불우이웃에 연탄지원사업, 올해부터는 외국인력지원센터와 손잡고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청주)를 열어 운영하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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