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9℃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19.7℃
  • 구름조금충주 20.2℃
  • 맑음서산 17.1℃
  • 구름조금청주 20.7℃
  • 구름조금대전 20.3℃
  • 구름조금추풍령 19.7℃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0.8℃
  • 흐림광주 18.2℃
  • 구름조금부산 12.3℃
  • 흐림고창 14.3℃
  • 맑음홍성(예) 18.6℃
  • 구름많음제주 15.8℃
  • 구름조금고산 14.1℃
  • 맑음강화 16.2℃
  • 맑음제천 18.9℃
  • 구름조금보은 20.0℃
  • 맑음천안 18.1℃
  • 맑음보령 13.7℃
  • 맑음부여 17.4℃
  • 구름조금금산 18.9℃
  • 흐림강진군 15.6℃
  • 맑음경주시 11.5℃
  • 흐림거제 12.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임박…'한반도 정세 최고조 긴장돌입'

내일(28일)부터 나흘간 실시…北 위협, 中 우려에 정세 요동

  • 웹출고시간2010.11.27 19:35: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과 미국이 28일부터 나흘간 서해에서 연합훈련에 돌입함에 따라 연평도 포격 이후 한반도 정세가 최고조의 긴장상태로 돌입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자국 영해와 인접한 서해에서 훈련을 실시하는데 대해 우려와 불만을 거듭 표명하고 있고 북한도 '불벼락'으로 맞설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어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7천t급)를 비롯한 미사일 순양함 카우펜스함(CG62.9천600t급), 9천750t급 구축함 샤일로함, 스테담호(DDG63), 피체랄드함(DDG62) 등이 서해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하고 기지를 정밀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 순양함과 이지스 구축함 등으로 항모강습단이 편성됐고,주일미군에 배치된 RC-135 정찰기와 최첨단 F-22 전투기(랩터)까지 동원해 내실있게 훈련을 진행한다는 것이 미군당국의 기류이다.

한국군도 4천5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2척과 초계함, 호위함, 군수지원함, 대잠항공기(P3-C), 대잠헬기(링스) 등을 참가시킬 계획이다.

군은 이번 훈련에서 실제 사격과 무장 폭격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공방어 및 수상전 수행능력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게 될 것이라고 군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한미가 애초 이번 훈련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가 방침을 바꾸고, 훈련 수준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는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대한 '무력시위' 성격이 강하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외교장관이 긴급 전화회담을 갖고 이와 관련된 논의를 가졌다.

중국 관영신화통신은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후 이와 관련된 한반도 현안문제를 논의했다고 중국외교부를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이날 전화 회담은 양측간 회담의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는 28일부터 실시되는 한미 서해합동 군사훈련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이와 관련된 서로의 입장을 전달하고 협의를 가진 것으로 관측된다.

통신은 중국과 미국은 각자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중국은 26일 외교부 성명을 통해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허락없이 어떠한 군사적 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 전날 외교부 대변인의 정례브리핑 때의 우려표시보다 더욱 강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양 외교부장은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처음으로 이날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만나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가졌으며 남북한 양측에 자제심을 발휘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갈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과 미국은 이번 훈련이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추가 공격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해 지난 26일 대남기구인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소동으로 북남관계는 전쟁 전야의 험악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괴뢰 패당이 또 우리의 존엄과 주권을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더 무서운 불벼락으로 적의 아성을 송두리째 날려보낼 준비를 갖췄다"고 위협했다.

이처럼 당사국인 남북은 물론 주변핵심국인 미국과 중국까지 힘대결에 동참하면서 한반도 정세로 최고조의 긴장상태로 돌입한 상태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 ④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첫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책·이념을 넘어 서로 감옥 보내려고 하는 정치는 이제 멈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추세인 글로벌 마인드·이공계 출신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도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이번 탄핵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 3~4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여야는 정책이나 이념의 대립보다는 서로를 감옥 보내려고 하고 방탄하려고 하는, 정치가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다. 최근 트럼프발 경제 위기, 중국의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부상 등에 대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국제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이후에 자라온 세대의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글로벌 마인드가 있고 이공계 출신인 저 이준석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재정이 굉장히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100조원대 재정 적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가 고착화됐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