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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범석

청주 소명교회 담임목사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마태 24장 44절)

인도의 바케이 목사가 친구와 함께 험한 길을 따라 구릉지를 가로질러 걸어가고 있었다. 한참 걸어간 후에 그들은 계곡의 급류 위로 연결된 좁다란 밧줄 다리를 건너게 되었다. 그 다리를 많이 건너 본 친구가 밧줄 다리를 건너 먼저 건너편에 도착했을 때, 바케이 목사는 쩔쩔매며 겨우 다리의 중간 지점을 지나고 있었다. 바케이 목사는 소용돌이치며 노호하는 급류를 내려다보며 현기증을 느꼈다. 그 다리가 마치 급류의 반대 방향으로 흔들리며 움직이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그때 그 친구가 바케이 목사를 향해 소리쳤다. "내려다 보지마! 나를 똑바로 쳐다보라고!" 그 충고는 효력이 있었다. 바케이 목사는 세차게 흐르는 물결에서 친구에게로 시선을 돌렸을 때, 그는 담대히 다리를 건널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인생 여정에서 간혹 위협적이고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이와 같은 때에 우리가 문제 상황만을 응시하며 거기서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면 그것으로부터 빠져 나올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문제를 넘어 목표를 바라볼 때 능히 이길 수 있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한다. 긴급대피 요령은 평소에 익혀두는 것이 좋은 것이다. 각 나라마다 대피 훈련을 한다. 한국은 재난대피훈련, 일본은 지진대피훈련을 한다. 세계는 테러를 막기 위해서 첨단기술력과 장비와 훈련으로 대비하고 있다. 주님은 종말의 때 이와 같은 때를 대비하라고 하셨다.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24:12)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사랑을 버렸느니라.'(계2:4) 우리를 하나 되게 해 주는 사랑의 마음이 식어지고 있다. '리모콘'식 사랑, '사이보그'식 사랑, '로버트'식 사랑이 만연해 가고 있다. 진심으로 사랑해야한다. 마음으로 피차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면 믿음이 회복된다. 우리서로 사랑하면 세상이 아름다워 진다. 예언, 방언, 지식은 폐하여도 사랑은 영원하다.(고전13:8,13) 주님 앞에서 책망 받지 않으려면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기도로 예비하고 깨어있어야 한다

'깨어있는 것'(마24:43-44)은 삶이 기도가 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머리를 들고,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손을 들고 기도할 때이다. 물에 빠진 베드로처럼 주님을 불러야 한다. 환난, 시험, 역경에 빠졌는가? 세상의 징조가 심상치 않게 느껴지는가?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라고 부르짖어야 한다. 기도 못하는 요인이 몇 가지 있다. 피곤함과 게으름 때문이다. 심각한 환경오염과 먹 거리로 인한 영양의 불균형으로 많이 피곤하다. 밤낮이 바뀐 생활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중에는 꿈을 이루기 위하여 밤낮이 바뀌어 피곤한 사람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면 새 힘을 얻는다.(사40:31) 피곤하여도 '이와 같은 때엔' 자기를 이기며 기도에 힘써야 한다.

△ 택하신 백성들을 속히 불러 모아야 한다

'그 택하신 자들을...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마24:31) 공평하신 하나님은 미 전도종족이 없어질 때를 기다리신다. 다 이루었다 하시고 역사의 문을 닫으시려고 한다. 우리민족은 이미 복음을 들었다. 듣기는 했으나 구원받지 못한 이들을 결신하도록 이끌어야한다. 구원의 문이 곧 닫아 질 것이다. 겨울이 닥치기 전에 서둘러 추수하여 알곡을 모아들여야 한다. 염소들 틈에서도 주님의 양을 골라내어야 한다. 길 잃은 양도 해지기전에 찾아서 데리고 와야 한다. '이와 같은 때엔' 택하신 백성을 서둘러 불러 모아야 한다.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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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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