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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 발전위한 '因緣(인연)'

태고종 옥천 대성사-라오스 옹트 사찰, 문화교류 협정 체결

  • 웹출고시간2010.10.26 13:33: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불교 태고종 대성사(주지 혜철 중앙홍보원 홍보부장)가 남방불교 원류 오지 국가인 라오스 옹트 사찰(주지 퐁 삼마륵)과 정식으로 양국 간 문화교류를 추진키로 하고 협정서를 교환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9일 오전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 소재 2대 주요 사찰인 옹트 사찰에서 이뤄진 이번 문화교류 협정식에는 퐁 삼마륵(96)종정과 혜철(52)스님이 참석해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 문화교류에는 총무원장 부악 캄사리붓(76), 사무국장 왇 마쎄나이(72), 상아승가대학의 캄라 교수,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양국 문화교류의 우호성과 진정성을 확인했다.

옹트 사찰의 상아승가대학은 현재 27명의 교수진과 350여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1년에 50명씩 초·중·고 교사들을 배출하고 있는 라오스에선 명실 공히 두 번째 규모의 전문 인력 양성의 상아탑인 불교대학이다.

특히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양국 불교문화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대성사의 혜철스님은 이외에도 라오스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교류도 추진할 예정으로 상호 국가 간 신뢰성과 양 국 불교발전을 위한 우호적인 문화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정 조인식에 이어 라오스 불교문화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쑤콴'(일명 바시)의식이 혜철스님은 물론 참석자들에게 실시돼 라오스 불교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자리와 축원해 양국 간 발전 하는 상호교류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쑤콴'의식은 라오스의 가장 중요한 전통 불교의식으로서 사람들의 생활에 있어서 결코 빠질 수 없는 행사로 기쁠 때나 슬플 때, 구혼식, 결혼식, 장례식 등 관혼상제를 비롯 출장이나 이사 등 일상의 모든 생활문제에서 이뤄지는 대표적인 관습적 불교 행사로 꼽힌다.

혜철스님은 "이번 라오스의 옹트 사찰과의 문화교류 협약은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보여 기쁘다."며 "이처럼 특별한 불교의식을 통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는 지금까지 보다도 더욱 다양한 발전된 문화교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퐁 삼마룩 종정은 "이번 한국 불교 과의 문화교류 협정으로 양국의 불교 문화교류는 물론 불교 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무척 기쁘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라오스 불교문화 상호교류 협정 조인식은 라오스에서는 유일한 전문 여행등록업체인 '라오스 폰트래블(소장 김승현)'이 주선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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