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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선 충북민심 되돌릴까

7개 정부부처 장관 6일 도청서 합동담화문 발표
내용 촉각…"지역발전 위한 획기적 대책 기대"

  • 웹출고시간2010.02.02 19:01: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수정안으로 돌아선 충북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정부와 청와대가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주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충북을 방문한데 이어 6일에는 이달곤 행안부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장태평 농림수산부장관이 충북을 방문한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개 부처 명의의 합동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담화문에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대책, 청주·청원통합시 구체적인 인센티브 방안, 청주공항활성화 방안,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계획 등 충북 관련 현안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7개 정부 부처가 충북에서 공동담화문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만큼 세종시 수정안으로 충북의 민심이반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공동담화문 발표에 이어 충북지역 민생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스킨십 행보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거의 모든 내각이 동원돼 충북민심잡기에 나선데에는 설 전 이명박 대통령의 충북 방문에 앞서 사전정지작업의 의미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

충북도도 사상 초유의 정부합동 담화문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담화문 내용이 무엇인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세종시 수정안으로 성난 충북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이 포함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충북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내용이 발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충북민심수습을 위한 잇단 행보가 과연 돌아선 민심을 얼마나 되돌릴지 여부다.

세종시수정안에 찬성하는 단체가 결성돼 본격적으로 출범하는 등 미미하나마 찬성기류도 생겨나고 있으나 아직은 원안사수가 충북의 일반적인 정서다.

이에 따라 당·정·청이 총동원된 충북민심잡기가 얼마나 먹혀들어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지방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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