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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05 19:39: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8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일 각 당과 예비 후보들은 본격적인 민심잡기에 나섰다.

정우택 지사 "보선과는 무관"

○…정우택 지사가 보선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으나 원론적인 입장만 표명.

정 지사는 5일 보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나는 공천과 관련에 어떤 권한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며 "여러 사람들이 나를 찾아온 것은 사실이나 그들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이 없었다"고 언급.

그러면서 정 지사는 "인지도가 없으면 그쪽(중부4군)은 표를 잘찍어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자신의 경험을 소개.

안재헌 예비후보 음성에 선거사무소 개소

○…충북도립대 총장직을 사퇴한 안재헌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5일 음성에 선거사무소를 개소.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음성군 음성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얼굴알리기에 주력.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안응모 전 내무부장관,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장관, 정상헌 전 음성군수 등이 참석.

정범구 민주 후보 얼굴알리기 분주

○…일찌감치 민주당 후보가 된 정범구 후보는 이날도 음성과 증평을 잇따라 돌며 얼굴알리기에 분주.

오전 음성군과 읍사무소를 방문한 정 후보는 혁신도시 실태와 추진 문제점,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지역경제 악화 등 지역여론을 청취.

오후에는 증평읍과 금왕읍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

한나라 빠르면 8일 후보자 확정

○…6명이 공천신청을 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은 빠르면 8일 후보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

송태영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은 "대통령 지지율이 높아지는 것은 이명박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방증이며 유력한 6명의 인사가 공천 신청을 한 것은 중부4군에서의 한나라당 지지가 높다는 얘기"라고 진단.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정 후보가 음성 출신이지만 사실상 별다른 연고가 없는 '낙하산'이라고 규정, 바람몰이를 차단하는 한편 진천·음성에 건설 중인 혁신도시(중부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서는 힘 있는 집권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는 전략을 수립.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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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