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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회 후보 설득해 볼 것"

경대수 후보, 안타까운 심정 토로

  • 웹출고시간2009.10.13 19:18: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증평 통합문제는 주민의 뜻 존중해 논의해야

한나라당 경대수(51·사진)후보는 김경회 전 진천군수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 "설득(후보단일화 등)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김경회 당원협의회위원장도 당원, 지역 군민, 저의 간절한 소망을 수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경 후보는 13일 본보에 보낸 서면에서 "김 위원장의 무소속 출마선언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그는 "지난 1일 한나라당 예비후보 6명은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어느 후보가 공천이 되더라도 서로 협조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자고 언론과 도민 앞에 맹세한 적도 있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김 위원장이 한나라당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한나라당 안에서 깨끗한 정치를 함께 펼쳐 나갔으면 하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경 후보는 최근 갈등이 확대되고 있는 괴산·증평 통합에 대해 "통합의 문제는 정부의 방침도 중요하지만 해당 지역주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강조하고 "일방통행보다는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먼저 고민하고 논의하는 것이 순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괴산·증평 통합문제도 정치적 목적을 배제하고 순수한 차원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의 뜻을 존중해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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