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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15 18:1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후보들 괴산 증평 인위적 통합에 반대

이번 보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대부분 괴산과 증평의 인위적 통합에 반대하는 입장을 피력.

CJB청주방송 후보토론회에 참석한 무소속 김경회 후보는 "반대를 분명히 하고 싶다"고 말했고,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통합 문제를 놓고 너무 정치적으로 진행돼 온 것이 아닌가"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

또 민노당 박기수 후보는 "지역주민의 최우선 돼야 한다"고 전제했고,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도 "주민의사에 따라야 한다"고 동조.

선진당 정원헌 후보는 "인위적인 통합은 안된다"고 단정하는 등 대부분의 후보들이 통합에 반대 의사를 표시.

선거인수 17만4천805명 잠정 집계

10·28 증평·진천·괴산·음성 보궐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결과 이들 지역의 인구는 22만706명이며 선거인은 17만4천805명으로 잠정 집계.

이는 18대 국회의원 선거보다 2.6%(4천449명) 증가한 것으로 지역별 유권자는 음성이 7만2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천 4만7천669명, 괴산 3만1천704명, 증평 2만5천134명 등으로 조사.

이번 선거에서는 국내거소신고 재외국민 51명에게도 투표권이 부여.

한편 정우택 지사는 15일 간부회의를 통해 "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업무 외에 해당 지역 출장 등을 자제하라"고 당부.

이회창 총재 한나라당 민주당 싸잡아 비난

정원헌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지역현안에 미적지근하다"며 싸잡아 비난.

이 총재는 "음성태생산업단지가 2005년에 추진됐지만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라며 "당시 노무현 정권 시절에 추진된 사업인 만큼 당시 집권여당인 민주당도 믿을 수 없다"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맹공.

이날 개소식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이용희·권선택·김낙성 의원 등 당 지도부는 물론 탤런트 정한헌씨, MBC 인기드라마 '수사반장'의 실존인물인 최중락씨 등이 참석해 정 후보를 지지.

김경회 후보 억울한 저를 밀어달라

무소속 김경회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탈락의 아픔을 선거전략으로 활용.

김 후보는 이날 진천지역 재래시장을 돌며 "억울한 저를 반드시 고향 진천군민들이 선택해 중부 4군의 대변자로서 중앙정치와 맞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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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