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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08 19:20: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8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각당 후보들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8일 괴산 출신의 경대수(51)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경 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제주지검 검사장 등을 거쳐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로써 이번 중부4군 보선에 출마하는 각 당의 얼굴들이 사실상 결정됐다.

지난 1일 일찌감치 후보로 선정된 음성 출신의 민주당 정범구 후보와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 또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선진당 공천이 유력시되는 음성 출신의 정원헌 씨, 자유평화당 이태희 씨 등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후보까지 포함하면 이번 보선에는 대략 5~6명이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당의 공천이 결론이 남에 따라 여야는 필승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김종률 의원의 중도낙마로 치러지는 보선이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심을 알아볼 수 있는 전초전 성격을 띤데다 MB정부 중간평가의 의미도 담겨 있어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총력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은 김종률 의원의 중도낙마를 정치적 희생양이라고 단정짓고, 이를 표심으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인 반면 한나라당은 이번 보선은 누구의 한풀이를 하거나 정권을 심판하려고 치르는 선거가 아니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킬 방침이다.

이처럼 여야가 한가지 사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 당의 선거전략이 표심을 움직일지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는 사실상 소지역주의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며 "아울러 진천 음성 혁신도시 괴산 증평 통합 문제 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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