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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보선 후보 난립… 최고 7대1 '혼전'

한 경대수·민 정범구 등 6명 출마 확실시
'선진당 공천탈락' 신동의 출마 여부 관심

  • 웹출고시간2009.10.11 20:26: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 경대수, 민주당 정범구, 선진당 정원헌, 민노당 박기수, 자유평화당 이태희, 무소속 김경회 등 최고 7대1 전망

10·28 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입후보 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가 난립하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 예상된다.

현재 출마가 확실시 되는 후보는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 민주당, 정범구 후보, 선진당 정원헌 후보, 민노당 박기수 후보, 자유평화당 이태희 후보, 무소속 김경회 후보 등 6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외에도 선진당 공천에서 탈락한 신동의 후보의 출마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럴 경우 이번 보선은 최고 7대1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욱이 후보들의 출신지가 지역별로 골고루 포진돼 역대 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보선도 소지역주의 선거로 치러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민주당 정범구 후보와 선진당 정원헌 후보가 공교롭게도 음성 금왕 동향 출신인데다 초계 정씨 같은 문중이라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후보를 결정한 민주당은 내심 유권자가 가장 많은 음성지역 후보를 냄으로써 상대적으로 득표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선진당이 민주당 후보와 같은 지역과 같은 문중에서 후보를 내는 예상밖의 공천을 함에 따라 비상이 걸렸다.

한나라당은 괴산 출신의 경대수 후보가 괴산 지역에서는 선전이 예상되지만 증평에서의 득표력이 얼마나 될지 미지수다.

괴산 증평 통합 논란이 지역간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증평 유권자들을 어떻게 공략할 지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한나라당으로서는 공천에 불만을 품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경회 후보도 부담이 된다.

진천지역의 한나라당 지지표를 일정 부분 잠식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각 당이 지역별로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이번 보선은 역대 어느 선거때 보다 치열한 혼전이 예상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지역별, 후보별 각종 변수가 생기면서 이번 보선은 마치 '판도라의 상자'처럼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게 됐다"며 "때문에 어느때 보다 각 당과 후보들의 수싸움이 대단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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