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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막판 표심 잡아라'

선거판도 혼전… 유세지원 총력

  • 웹출고시간2009.10.25 18:12: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28 보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 못지 않게 여야 지도부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이번 재보선이 미니총선의 성격을 띤 데다 내년 지방선거 전초전이라는 점, 또 중부 4군 선거판도가 혼전이라는 점 등이 지도부가 상주하다시피한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선거초반 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중부 4군을 찾고 있는 여야 지도부는 이번 보선결과가 당내 입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후보보다 더 많이 뛰고 있는 상황이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14일 경대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이틀에 한 번꼴로 중부 4군을 돌며 경 후보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 26일엔 증평에서 선거운동기간 중 세번째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시간날때마다 중부 4군을 찾아 정범구 후보 지원활동을 벌였다.

10일 정범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방문 등 지금까지 여섯차례나 중부4군을 찾아 정 후보 지원에 나섰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도 정원헌 후보 지원을 위해 상주하다시피하고 있다.

이 총재가 중부 4군을 방문한 횟수만 해도 25일까지 11일째이고 17일부턴 매일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민노당 강기갑 대표도 14일과 17일에 이어 25일 5일장이 선 음성 금왕읍과 진천군 진천읍에서 지원유세를 벌였고, 권영길 전 대표가 20일에 이어 27일 다시 중부 4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무소속 김경회 후보는 심대편 전 선진당 대표의 지원을 받고 있다.

심 전 대표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중부 4군을 찾아 김 후보를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처럼 대부분의 여야 후보들이 당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데 반해 자유평화당 이태희 후보는 '나홀로' 선거운동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선거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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